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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충청도

친구와의 여행



일 년에 한번

친구와의 여행


어느

여행 보다도

설레이고  감동이다


아무리

자연이

아름다운 들

사람에 비 할수 있을까

아무리

향기로운 들

친구가 전해주는 내음에 비할까


두고두고

즐겁고

여리게 젖게되는 친구와의 여행


충주호

청풍호

도담삼봉

청풍문화재 단지

재천의림지



새벽 5시 반에 시작된 악어봉 등산

악어무리가 바다를 향해가는 모습이 보인다

악어봉 입구 식당에 심어진 한 그루

가을이 물씬 젖어있다

충주에서는 충주호

재천에서는 청풍호로 불리는 물줄기

여자의 누운 모습을 닮은 월악산 정상 기암절경



한가로운 풍경이

이국 어느땅의 한 자락에 있는거 같다


밀 밭

사이로 소나무

작품이 된다

 계란재 에서 구담봉,옥순봉 가는길

이곳에서

친구는 옥순봉으로

나는 구담봉으로

잠시 이별을

얼마나 슬프던지...ㅎㅎㅎ


운동부족 친구

악어봉을 새벽에 깨워 헐떡 등산 시키고

또 이곳 구담봉 옥순봉 엘 오니

좀 쉬워 보이는 옥순봉으로 가겠단다


하지만

마냥 길이 아니다

푸욱 내려갔다 올라서기를 서너번 해야 도착하는 구담봉,옥순봉

난 구담봉을 먼저 보고

옥순봉을 가기로 하고

구담봉 길을 간다


군데군데서 보이는 물줄기

정말 아름답더라

석산의 소나무

이곳의 소나무는 모두가 분재이다

얼마나 황홀하던지...


누가

저기에

저렇게

차곡차곡 쌓았을까

창조주의 위대함이 항상 새롭다


산을 사이에 두고

유유히 흐르는 물줄기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활짝 날개를 단다

구담봉

철계단이 아찔하다


여기가 정상은 아니다

정상은 위험해서 그 아래 설치된 정상석


유람선을 타는 장회나루가 자그맣게 보인다


웬 까마귀가 그리도 많은지

구담봉 전망대

정상은 위험해서 막아놓음

이제 옥순봉 가는길의 소나무 길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참을 넋을 잃는다



옥순대교


조금더 내려가면

전체를 조망할수 있다는데

나는 몰랐다네~ㅠㅠ

옥순봉 정상 그리고 전망대


장회나루 교차로 에서 고평리 가는길의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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