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만권의 책을 읽는것과 같다"라는 중국속담이 있다
그 만큼의 무언가
다채롭고 다양하며
체험하고 경험하게 되는 여행
낮선 풍경
낮선 사람들
바람
향기까지
그리고
이곳에 있는 나
자꾸만
어디로 가야하는지 묻게되는
나는 누구이고
무얼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되는
아직도
만권의 책 중간쯤에서
터키의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는거 같다
파묵깔레 노천온천
이방여인들의 포즈
파묵깔레 반대편에 보이는 풍경
러브체어
꽃과 여인의 미소
고대도시 히에라폴리스 유적지
낮선 사람
여행은 무엇이든 새롭게 한다
연인의 여행
즐겁길 행복하길 오래오래 인연 이어가길
파묵깔레 노천온천에 발 담그러간 주인을 기다리는 신발들
보이는가요?코리아의 위상을~ㅎ
한국 여인들의 포스
여행은 누구가 웃게하고 누구나 즐겁고 누구든지 행복할거 같다
하도 예뻐서
카메라 앵글을 맞추고 포즈 기다리는데
아랑곳없이 피워대는 담배
터키는 남녀노소 담배를 정말 많이 피워댄다
부자지간
엄마는 논에서 가축에게 먹일 풀을 뜯고있는데
부자는 놀면서 아내를 엄마를 기다리는 터키인의 관습
아내가 일을 마치자
가족이 힘을 모으는게 나름 좋아보였다
여행은 피곤하다
그래서 여행은 더 즐겨야한다
눈을 감은 회상에 여행지의 어느곳이 내내 아른것일 것이다
터키 가족의 점심시간
양치기 아저씨
멀리서 보고만 있던 딸
다가오더니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해준다
양치기 부녀
양치기 아저씨
이웃집의 점심에서 홍차를 대접 받는다
축구하던 꼬맹이들
찍어달라며 찍었더니 보고는 나이스를 외쳐댄다
창문넘어
스치듯 풍경
한 폭의 그림
가슴이 먹먹하도록 아름답더라
지중해 휴양도시 안탈랴
탑 정면의 푸른 타일로 장식되어있는 이울리탑
가족
엄마는 아가를,아빠는 가족을
안탈랴 시가지
꽃을든 아주머니
안탈랴 항구로 향하는 골목길,구시가지
분당 엄마들의 지중해
드디어 말로만 듣던 지중해
가슴이 벅차다
무언가 울컥 쓰려온다
.........................................................................
정말 가까이 하고픈 풍경들은
관광버스 유리창너머 광할하게 펼쳐진다
유명 여행지만 보여줄뿐
진짜 그들의 속모습은 이방인에게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
그래서 이곳 사진의 여러장은 이렇게 차에서 찍은것들이 많다
저 멀리 보이는 마을의
사람들은
집들은 어떨까
멀리 보이는 바다의 물결은
어떠하고
정박해있는 배의
사연은 무엇일까
밭에는 무엇이 심겨져있고
저 양들의 주인은 누구이며
우뚝 솟아있는 저것은 무엇일까
미처 보지못한 것들에 대한
그리움이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