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10코스 - 앵강다숲길
남해 바래길 10 코스 - 앵강 다숲길 주춤했던 남해바래길을 다시 걷는다 남해바래길 10코스는 남해바래길 탐방안내센타(원천마을) 에서 가천 다랭이 마을 까지 걷는 길이다 총거리 15.6km 소요시간은 6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출발지점 바다가 풍덩 안겨온다 가슴이 출렁거린다 어느 가정의 빨래 해풍에 빨래가 잘 마르겠다 복어 벽화 어촌마을의 일상은 늘 바다 일 거 같다 바다를 항한 염원들이 바다로 바다로 향한다 장독대 이제는 냉장고의 시대 한켠으로 밀려난 장독대는 햇빛에 맡겨진다 계절의 시작 봄 땅들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다 심겨지고 자라서 활짝 피울 그날이 벌써 기대된다 예전에 다녀온 호구산의 암봉이 보이고 저 위에서 보이던 앵강만의 바다가 눈에 선하다 여행은 추억이다 그날 그자리 그곳에 있었던 나를..
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2023. 4. 16.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