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둔사에서 홍매화를 보고 봉래산 복수초를 보러 왔다
산행초입에 제일 먼저 얼굴을 알리는 복수초 한 송이

조금 더 걸으니
이곳저곳에서 복수초가 보이기 시작한다

노오란 꽃이 얼마나 예쁜지

겨울을 견디고
봄에 가장 먼저 꽃피우는 복수초

겨울에의 반란
복수로 꽃을 피운다

여기저기서 피어
잠시도 쉴 틈 없이 바쁘다

이곳에도 있다고
얼굴을 내민다

꽃을 피워
꽃을 피우고
꽃이 되어
꽃으로의 생

숨어피어도
노랗게 피어 잘 보인다

복수초 가족
엄마빠
아들딸

복수가 아닌
용서 인지도 모르겠다
용서 이기에
이렇게 노랗게 노랗게 빛 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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