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길에 보이는 금전산의 암릉
정상을 둘러싼 바위들이
압도적인 풍경을 보여준다
가까운 곳이어서
자가용이 아닌 시내버스를 타고
낙안 불재에서 들머리로 하고
민속마을을 날머리로 하여 산행의 시작이다
금전산 입구 가는 길
일부러 세운듯한 바위가 금전산의 위력을 말해주는 거 같다
금전산 입구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쌀바위
하부쪽 석굴에 한사람 정도의 공간이 있다
석굴 입구 위쪽에 쌀이 나왔다는 구멍이 보인다
쌀바위 유래
첫번째 조망바위
산들이 이어지고 마을들이 오기종기 정겹다
누가
자로 잰 듯한 갈라짐이 신비롭다
자연의 신비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 넘는다
옆으로 보이는 바위군락
유명하지는 않는 산이지만
나름 유명세 일 만큼의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투구바위
상부에 뾰쪽 튀어나온 바위의 모습이 투구를 닮았다
투구바위 상부에서의 조망
이름모를 산들이
어깨동무 하며 이어지고
멀리
별량면의 첨산과 바다가 조망된다
쉼터
앉아서 숨을 고르고
커피 한잔을 마신다
힐링이다
쉼터에서 보이는 금전산 정상의 모습
이름모를 봉우리를 오르고
또 그만큼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야하는 산행길이다
낙안민속 자연휴양림 갈림길
동교저수지가 보인다
금전산 정상
해발 667미터
돌탑이 정상의 표징이 된다
이제 낙안온천으로 하산이다
하산길에 보이는 원효대와
낙안민속마을 일부
당겨본 원효대
반대쪽으로 보이는 바위들과
매화꽃으로 유명한 금둔사가 보인다
의상대가 보인다
의상대 상부의 바위들
일부러 올려놓은 거 같은 질서이지만
전혀 무관한 자연의 신비 이다
의상대에서 보이는 원효대
하산길의 바위들
의상대 돌탑
그냥이 아닌
층수를 맞추어
장교하게 잘 쌓았다
볼수록 대단하다
코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반대쪽의 모습
저곳으로도 코스가 있다면 좋을 거 같다
통천문
통천문에서 보이는 원효대
어쩌면
저 모습일 수 있는지
오묘하기 그지없다
코스를 개척해서라도
올라가보고 싶은 암릉코스
원효대
의상대가 한 눈에 보인다
다음에는
오공재 코스로도 와 봐야겠다
세계바위대회 나가면
등수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
혼자 보기엔
아까운 풍경이다
예전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쳤던 바위
엄마품에 기댄 아이바위의 모습같다
아기를 품은 엄마바위
낙안온천으로의 하산이 아닌
성북 마을로의 하산길이 생겨서
마을로의 하산이다
정겨운 장독대
어릴때 넣어두고 먹었던
여러 군것질 들이 생각난다
마을에서 보이는 금전산
낙안민속마을의 풍차
가을에 와서
은행나무를 봐야는데.....
눈이 오면 보러 와야겠다
파시는 할머니는 안보이고
물건들만 나란히 손님을 기다린다
정말
아주 오래전에
우리가 살았던
그 모습 그대로의 초가집
지금은
그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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