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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하동 북천의 가을

가을이면

하동북천이 코스모스 축제로 성화인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어

벽화만 가득 보고왔다

 

 

축제가 취소되어 관리를 안해서인지

코스모스가 말라가고 있다

 

 

꽃말

그리움

핑크뮬리

 

 

축제는 취소 되었어도

사람들의 발걸음은 분주히 오간다

 

 

억새도 일부러 심어 놓은 거 같다

 

 

야외 빨래대

뽀송뽀송 잘 마르겠네

 

 

벽화 보는 것도

나름 즐겁다

 

 

코스모스가 다 갈아엎어지고

이곳에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어느집 화단

주인의 섬세한 솜씨가 느껴진다

 

 

양지바른 곳

고양이

낮잠 잘 시간이다

 

 

너는 이곳으로 흐르렴

나는 이곳으로 갈테니

 

 

코스모스

 

 

해바라기

 

 

흩날리는 꽃잎들

 

 

작은 코스모스

 

 

메밀꽃

 

 

씨 옥수수와 양파가 잘 말라가고 있다

 

 

가을의 끝을 향해가는 감

 

 

벽화도 가을이 되어간다

 

 

골목길의 끝

 

 

오래된 빈 집

가을바람이 채워진다

 

 

할아버지의 나라사랑

 

 

할머니의 삶 사랑

 

 

하동

 

 

하동 옛 역

지금은 레일바이크 정거장으로 사용된다

 

 

북천에서

스위스 용프라우

정말로 가는 기차 있다면 타보고 싶다

 

 

소녀와 물방울

 

 

전형적인 시골집

 

 

정겹다

 

 

오래된 가게

 

 

늘어가는 빈 집들

더 늘어나는 나무들

공존의 틀이 깨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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