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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부산-경상도

고성 만화방초 수국축제

거제 이수도와 산달도를 걷고

이제 고성 만화방초 수국을 보러 왔다

일찍 서둘러 오니

시간이 이리도 여유있고

한번의 움직임에 세곳을 보게되니 

감개무량의 행복이다

 

 

만화방초 입구

만화방초의 뜻은

"온갖 꽃과 향기로운 풀"이라는 뜻이다

 

 

파란색 수국이 반긴다

냉정,냉담, 바람둥이, 거만 이 꽃말이다

 

여러 색깔의 수국이 예쁘다

 

 

산수국도 보인다

 

 

아무 생각말고

수국이나 보고 갈 수 있을까.ㅎㅎ

 

 

포토존 도 꾸며 놓았다

 

 

떨어진 복숭아

그 뒤로 수국이 수북하다

 

 

수국의 종류인지 모르겠다

 

 

붉은수국?

 

분홍색 수국이 제일 와닿는다

꽃말은 자녀의 꿈이다

 

 

수국 사이로

나도 피었다고

나리꽃이 멋을 부린다

 

 

수국처럼

여러분의 인생도

아름답게 피길 바랍니다

 

 

수국의 종류도 많은 거 같다

 

 

수국교회"라고 이름지어 본다

 

 

수국보러 왔수국.ㅎㅎ

절묘하니 맞는 말이다

 

 

오늘도 수국

 

 

정말 예쁘다

 

 

녹차밭도 있다

 

 

수국 전설

 

옛날에 '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와 '국'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국은 수를 무척 사랑하였습니다.

그러나 수는 국을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국은 항시 구애를 하면서 수를 쫓아다녔고 수는 그런 국이 싫어서 국을 멀리만 하였습니다.

하루는 수가 국을 따돌리기 위해 산으로 갔습니다.

산은 무척 험했고 국은 수를 쫓아가다 그만 절벽에서 미끌어졌습니다.

수는 절벽에 매달린 국을 구하기 위해 손을 뻗쳤습니다.

그러나 국은 수의 손을 잡지 못하고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수는 자신이 국을 죽게 했다고 생각하여 자신도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국을 싫어하는 마음이 진심은 아니었던지,
수국에는 진심이라는 꽃말도 있나 봅니다.

후에 수와 국의 무덤에 똑 같은 꽃이 피어나고

사람들은 수와 국을 따서 그 꽃의 이름을 수국이라 했답니다.


인터넷 퍼옴((준호의 이것저것 연구소)

 

 

물에빠진 수국

누가 구해 줄꺼나

 

 

이제 돌아가는 길

마음이 수국으로 수국수국 하다

 

 

만화방초 떠나오며 한 컷을 찍는다

 

 

그리고

어느 카페

저수지가 보이고

음악이 흐르고

시원한 커피 한잔

 

항상

여행이 긑나면

귀가를 서들럿는데

요즘은

꼭 들러 커피 한잔을 마시고 간다

여행의 마무리를 위한 시간이고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이다

 

마음에 품고

사진으로 찍은 이미지들을 꺼내어

음미하는 시간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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