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드라마 촬영장의 달동네 풍경
드라마 촬영장 표지석
그 시절의 물건들로 이곳저곳 전시해 놓았다
그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군고구마 장수
자전거가 있는 풍경
오늘따라 한산하다
영화 강남1970 의 배경이 된 곳
그때는 우편함이 참 흔하게 보였는데....
저녁내내 편지를 써서
설레는 마음으로 우체통으로 향하던 발걸음이 언제쯤이었을까
우물가
아낙들의 빨래질 소리가 들리는 거 같다
그때는 하천이 가난의 중심이 었다
다방
요즘도 간혹 보이긴 하다
도시 번화가와
달동네가 구분되어 건물들이 지어져 있다
달동네 올라가기 전
버스정류장
달동네 길에서 보이는 도시 번화가 건물 들
달동네
엄마
우리가 이런 곳에서 살았네요
코스별로 돌아볼 수 있게 설명이 되어있다
그때는 모든것이 부족했었는데...
언덕 제일 꼭대기에 자리한 교회건물
마루 라는 단어조차 생소해진다
그때의 테레비
저거 하나로 온 마을 사람들이 방석을 깔고 시청을 하였다
먼 길을 걸어서...
새로 지어진 언약의 집
연인들을 위한 공간인 거 같다
그때
가난했던 생각에
마음이 찡하게 아파온다
교복등을 대여해준다
서로 사진 찍어주는 관람객들
그때의 시절로 돌아간 마음이 궁금하다
어릴때 아버지는
행사날에는
꼭 짜장면을 사 주시고는
영화를 보여주셨다
당신의 마음인지
아들에 대한 배려 었는지 모르겠다
단체 관람객들이 교복을 대여해서 입고는 거리로 나선다
꼭 그 시절의 풍경 같다
그 유년이 있었기에
지금의 성인이 되었을 거다
추억의 그때
그리고 아부지 어머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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