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산성대 코스의 감동이 식기도 전에
찾아간 경포대 코스
월출산은 천황사 코스로 해서
구름다리- 정상 -도갑사 코스로 다녀봤기에
이번엔 가보지 못한 코스로 다녀왔다
구정봉
홀로산행
새벽에 도착하니
너무 어둡고
괜히 무서워서
발동동 구르니
마을에 사시는 아저씨
이렇게 만남도 인연이라고
친구해준다며 삼거리 중턱까지 동행해 주신다
가는길 내내
살아오신 인생
살아가는 인생
살아갈 인생
요모조모 애기해 주신다
이렇게 만남도 인연
맞다
인연
누구이든
어디이든
만남은 인연 인것이다
버릇처럼 쉬지않고 올라왓더니
다리는 아무 말 안하는데
심장이 쉬어가자고 한다
아마
안면 마스크 때문에 숨 쉬기가 불편한거 같아
쉬어가기로 한다
바람재에 올라서자 보이는 운무
바람재에서 정상쪽 풍경
바람재에서 구정봉방향 풍경
구정봉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
장군 바위
장군형상의 옆 모습이 보여야는데
태양의 방향이 맞지 않는가 보다
기암괴석의 향연장
환상이더라
구정봉
베틀굴
베틀굴에서 밖에 보이는 풍경
구정봉 올라가는 길
향로봉
더 서두르고
더 간절한 사람이
정상에서
이곳저곳 풍경 찍는 모습이
신선 같더라
구정봉 풍경
영암읍 방향의 풍경
월출산
가까이 있다는게
행복인거 같다
그때는
그냥
생각없이
다니느라
무심했던 풍경들이
지금에서야
얼마나
아름답고
오묘하고
감동인지
창조주의 위대함에
절로
찬양이 흐른다
'등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남해 금산 (0) | 2016.09.21 |
|---|---|
| 월출산 경포대 코스-2 (0) | 2016.09.17 |
| 월출산 산성대 코스-2 (0) | 2016.09.06 |
| 월출산 산성대 코스-1 (0) | 2016.08.05 |
| 광양 백운산 (0) | 2016.08.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