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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이야기

금오도 비렁길(1~3코스)

더운 여름날

 문득

 금오도 생각이 나서

이런저런 준비없이

카메라 달랑 하나들고 찾아간 곳

 

비록

홀로의 길 이었지만

풍경들이

바람들이

동행이 되어

나름 즐거웟던

금오도 비렁길

 

 

 

백야도 여객선 터미널

이곳에서 개도,하화도,상화도,사도, 낭도행의 태평양 해운의 배와

금오도 함구미로 향하는 좌수영 해운의 배를 탈수가 있다

 

혹 금오도 배편을 못타게 되거들랑

태평양 해운을 타고 꽃섬으로 유명한 상화도 배를 타고

상화도 둘레길의 해변을 보는것도 입을 벌리게할 풍경을 안겨줌

아니면

태평양 해운이 인연이 아니거들랑

좌수영을 호령하여 금오도 둘레길을 걸어보는것도  하나의 묘미일것이다

어치피여행은 길을 잃어야 제대로의 여행이기에

 

이것도 저것도 아니거든

백야도 뒷산인 백호산 길의 풍경도 아늑하고 아름다우니 그곳을 택하시길

그리고 나머지 시간에  순두부로 유명한 곳에서 막걸리에 한 잔 축이면

아!여행이여...

 

 

 

백야도 대합실 옆의 빈 의자

기다림

누구이건 간에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을거다

그것이

나 일지도

 

 

 

떠난다는것은

설레임이다

가보지 못한곳

밟아보지 못한 땅

그리고 바람,사람들

그래서 여행은 설레임의 행복일것이다

 

 

비렁길의 출발지인 함구미 마을

전형적인 바닷가 마을

가만히 있어도 바다가 되는곳

 

 

 

오래오래

범죄가 없기를

오래오래

아픔이 없기를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산에서 많은 돌들을 가져다가

담을 쌓았을터인데

어쩨서 몇 백년을 견디는걸까

어느 실력이어야 하는지

내가 쌓는다 해도 오래 갈까

 

 

 

 지게만 보면

울 아부지가 생각이 나서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어 진다

그때 그 자리에 계실때

한번 이라도 더 안겨드릴껄

 

 

 

동네 어르신들

담 그늘에 앉아 도란도란 즐거우시네

 

 

 

 

마을항구 풍경

 

비렁길 시작

 

 

 

 

 

 

곳곳에

안내판 및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초보자라도 쉽게 갈수있다

 

 

 

 

비렁길의 바다 풍경들

 

 

 

미역널방 전망대

 

수달피 전망대

 

송광사 절터

산꼭대기 바로 밑 바위 벼랑 옆에, 그것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 섬에 왜 절을 지었을까. 고려 명종 25년 보조국사 지눌이 모후산에 올라가 좋은 절터를 찾고 있었다. 그는 나무를 깎아 만든 새 세 마리를 바람에 날려 보냈다. 한 마리는 순천 송광사 국사전 터로 날아갔으며, 두 번째 새는 고흥군 금산면 송광암으로, 마지막 새는 이곳 금오도 송광사 터에 내려앉았다. 그래서 삼송광이라 부른다.(인터넷 퍼옴)

 

 

 

비렁길 중간에 잇는 간이 쉼터

 

비렁길 가는길에 뒤돌아 보이는 함구미 마을

 

교회서 소풍 나왔나 보다

자연을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찬양소리가 넘 아름답네

 

초분

섬의 장례풍경

 

 

 

 

 

신선대 전망대

 

 

 

두포마을

이곳이 2코스

 

 

 

벽화

 

 

 

 

 

두포 마을 전경

 

 

 

 

 

 

 

굴등 전망대

 

 

 

촛대 전망대

 

촛대 바위

 

오래된 문과

벽화의 절묘한 아름다움

 

직포마을 (제3코스)

 

 

 

 

직포마을 해안가

여기 까지가 3코스 이고

더 가게되면 4~5코스로 갈수있다

 

 

 

함구미를 거쳐

직포로 오가는 여객선을 타고

다시 백야도로 가면 된다

 

 

 

 

백야도 가는길에 보이는 풍경들

 

 

1~3코스 까지는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1코스인 함구미를 거쳐

3코스인 직포로 오는 배를 타고

백야도로 다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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