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은 그냥 좋다
뭐랄까
다른 도시와는 무언가 다른 느낌이다
은파 유원지 둘레길
오늘은 반대편 길로 걸어본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벚꽃
호수에 가득 꽃이다
소나무가 있어서 길이 더 예쁘다
이길은
호수를 끼고 굽이굽이 돌아간다
그래서 꽤 길다
이 만큼 왔는데
또 저 만큼 가야한다
물빛다리가 보인다
입구의 풍경
도무지 멀다
가도가도 또 가야해서
이곳에서 돌아나온다
돌아선 길도 반갑다고 꽃들이 반겨준다
쉼터
호수는 참 예쁘다
이제
월명호수 가는 길
시골집 칼국수
여행중에 아무리 음식을 먹어도 잘 안찍는데
이집은 맛도 있지만
음식을 하시는 주방 아주머니 까지 나서서 반겨주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다
이길이 월명호수 인 줄 알았는데
이길이 아니다
다시 나가서 더 올라가야 한단다
길은 잘못 들었지만
풍경은 가득이다
월명호수
아주 오래전에 안겼던 분위기와는 다르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그때는 그냥 가슴이 쿵 내려 앉더라
군산 여행을 마치고
고군산군도 선유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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