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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광양 백운산


가깝다고

멀리 하다보니

그리운 사람처럼

계속 생각이 나서

찾아간 곳

광양 백운산


진틀마을에서- 삼거리- 신선대 -정상- 다시 진틀마을로

4시간 정도 다녀왔다

들머리

실질적인 들머리는  따로 있는것 같다

이곳은 들머리라곤 장식된게 없어 헷갈리지만

그래도 길은 있다

백운산 계곡의 시원함이 느껴진다

꼬리표가 보이기 시작한다

자작나무 몇 그루가 보인다


이곳에서 신선대 로 정상 코스가 훨 수월한거 같다

바로 정상코스 먼저 선택하면 새로 설치된 계단으로 한없이 올라가야 한

내려올때 보면 안다


신선대로 가는 코스에 있는 계

예쁘다

안개가 깔려 조망이 묻히지만

나름 운치가 있어 신선이 된 기분이다





군데군데 보이는 바위들

국제신문의 산행코스를 많이 참조하는거 같다



꽃무리의 향연


즈려밟고 가라는데

차마 밟을수 없어

좀 돌아간다


안개가 금새 춤을 춘다

걷혔다가 끼었다가

아름답다





신선대 옆 모습

바위틈의 나무들이 생명력을 자랑한다





신선대 오르는 계


드디어 신선대

고목으로 만들어진 표시가 정감이 간다


안개가 없다면 지리산이 조망될텐데..

건너편에 보이는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정상

신선대에서 조금만 걸으면 바로 정상이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새로 정비된 나무계단 길

어느 글에서 보니 436개라고 한거 같다

................................................................


아무도 없는

홀로의 산행길 이지만

홀로일수가 없다


나무들

꽃들

여러류의 새들

물소리 바람소리

구르는 돌 조차

모두

친구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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