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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벌교여행

 10월

그리고 가을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인 벌교를 다녀왔다

정확한 지명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홍교(보물 제304호,다리 밑이 무지개같이 반원형이 되도록 쌓은 다리를 말함)옛 다리와  새로 증축한 다리가 조화를 이룸

 홍교를 만들고 나서의 기념탑인듯 하다, 정확한 이름은 홍교중수비군

태백산맥 소설속 김법범우의 집?다시 뒤져보니 이집이 아니고 뒤에 보이는 집일수도..

(김범우:민족의 일치를 강조하는 중도 지식인이다,영화에서는 안성기가 김범우 역을 맡았다)

 

 

 

홍교건너 언덕위 집들

오래된 건물, 지금은 세계평화 가정연구소로 쓰이고 있음

태백산맥에서 금융조합으로 사용되던 건물, 지금은 농민 상담소로 운영되고 있다

 

 

 

 

 

 

보성여관(소설에서 남도여관으로 불리던곳,현재 숙박은 불가능하고 하반기에 체험프로그램하고 연계해서 숙박이 가능하다고 함)

벌교 역

 

 

 

 

 

꼬막 꼬막 온통 꼬막

부용교(소화다리),소설에서 「소화다리 아래 갯물에고 갯바닥에고 시체가 질펀허니 널렸는디, 아이고메 인자 징혀서 더 못 보겄구만이라….

사람쥑이는거 날이 날마동 보자니께 환장 허겄구만요.(태백산맥 1권 66쪽)」

부용교를 지나다 보면 보이는 오랜 이발관

 

부용교에서 보이는 새로지어진 다리

 

꼬막정식(1인분 15000,맛과양 에 비해 솔직히 너무 비싸다~)

 

 

 

태백산맥 육필원고,16500매

태백산맥 마지막 원고

태백산맥,한강,아리랑 원고

 

 태백산맥은 이 집의 신당에서 정참봉의 손자 정하섭과 무당 월녀의 딸 소화가 애틋한 사랑을 시작하는 것으로 길고도 아픈 이야기를 시작한다.

 

 

소화네 집의 풍경들

 

 

 

부자네집(소설 「태백산맥」이 문을 여는 첫 장면에서 처음 등장하는 집이다. 조직의 밀명을 받은 정하섭이 활동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새끼무당 소화의 집을 찾아가고, 이곳을 은신처로 사용하게 되면서 현부자와 이 집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펼쳐지게 된다.

 소화와 정하섭의 애틋한 사랑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현 부자네집 입구

 

그리고 코스모스 길 따라

어촌 체험마을인 진석마을 까지 가려다

멀기도 하고 다리도 아프고 해서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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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교~

소설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돌아봤지만

아직 보지못한 것들이 많고

걸어보지 길이 아쉽다

 

하지만

 

여행이란

무언가를 버리고 와야 하지만

또 무언가는 남겨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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