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오봉산 해평저수지
해평저수지 전망대 보성 오봉산 해평저수지에 둘레길이 생겼다 둘레길의 시작 데크길이 잘 되어있다 특이한 것이 물속에 잠긴 나무들이 사방으로 둘러쳐저 있다 물이 참 곱다 가슴에 풍덩 파문이 인다 봄의 기운이 반짝반짝 빛이난다 살아 생을 이어가는지 죽어 사를 이어가고 있는지 생이든 사이든 그 자체로 풍경이 된다 산이 있어서 더 포근하고 아늑하다 어느 저수지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들 저수지의 끝부분 이제 숲속길로 간다 숲에서 보이는 저수지 더없이 잔잔하다 오봉산 칼바위가 보인다 어쩌다 갈라져서 칼이 되었는지 자연의 경이로움이 날마다 감동이다 마음이 잔잔히 포근해 진다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느라 잠잠해질 틈 없었던 시간들이 부끄러워 진다 여름에 한번 다니러 와야겠다 이런들 저런들 나 였으면 하는 바램들이 이루어 ..
여행이야기(국내)/전라도
2023. 3. 17.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