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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고흥 팔영산


오랜만의 팔영산

많이 바뀐거 같다

봉 마다 설치된 안전 구조물 들

새롭게 자연석으로 바뀐 정상석 들

새롭게 생긴 코스 들


비 가 온 다음날의 산행이어서

아무도 없는 혼자만의 산행

얼마나 안개가 짙은지

한 치 앞만 보고 걸었고

풍경은 거의 못보고

정상석들만 거의 보고 왔지만


어쩌랴

이날도 좋은날인걸

안개속의 산행

환상적이었다




주차비 4000원을 내고 오토 캠핑장 근처에 차를 세우고 산행시작

팔영소망탑

뒤에 소망의 글 들이 암각되어있다

벚꽃이 한창이다

비에 젖은 진달래

흔들바위

안개가 짙어

길 마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봉우리들

한 치 앞이 겨우 보인다


살짝 안개간 비켜가서 보이는 찰나의 풍경

제1봉 유영봉


제2봉이 바로앞에 보이고

올라가는 철계단이 아찔하다


2봉 가는길에 보이는 1봉의 모습

바위틈의 진달래가 아름답다

제2봉 성주봉

각 봉 마다 얽힌 사연들이 적혀있다

돌고래를 닮은거 같은데...

제3봉 생황봉

제4봉 사자봉

틈 사이의 풍경이 안개로 인해 더 몽환적이다

제 5봉 오로


기암괴석들이 정말 환상적이다

제6봉 두류봉

이곳 올라오는 길이 제일 무섭더라

굽이굽이 난간잡고 올라오는데

처음으로 겁이 났던곳

안개 안개

6봉에서 내려가는 길

통천문

안개와

바위와

꽃이 환상적이다

통천문 뒷모습

제7봉 칠성봉


군데군데 좋은글귀가 적혀있다


셀카놀이



제8봉 적취봉



8 봉을 지나 깃대봉 방향과 능가사 원점회귀의 이정표가 잘 되어있다

8 봉에서 정상가는 길의 시설물에 있는 한마리

안 보일때 개짖는 소리에 얼마나 놀랬던지

정상인 깃대봉

내려오는 길에

쉼터에서


편백숲의 분위기

길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드디어 하산

내려오니 안개는 안보이고

확 트인 시야가 시원하다

이제

능가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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