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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야기

장흥 천관산~2












바위 위의 작은 바위 하나

볼수록 신통 방통

억겹의 시간이 작품을 만들었네


















바위위에 옹달샘 도 있다













천관산 아래 동백숲


나이가 들어서인가

미처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것들이

보이게 되고

느끼게 된다


크던지

작던지

얼마나

오묘하고

아름다운지


산행 내내

가슴이 벅차

울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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