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이여!
내 눈 열어 주의 영광 보게하소서
사소한 일들은 흘러보내는
지혜를 주시고
위로부터 흘러내리는
생명의 이슬같은 은혜를
받아 누리는 복된 하루이게 하소서
주님이여!
오늘 만나는 이들마다
나를 통해 주를 맛볼수 있도록 도우소서
축복의 통로로 사용받기위해
내면을 비우는
그런 하루이게 하옵소서..
나의 주님이여!
오늘 우리 무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상한모습 이대로
허물과 얼룩으로 일그러진 영혼으로
은혜의 보좌앞에 나아오니
당신의 그 빛나는 긍휼의 옷자락으로
우리 무리를 덮으시어
드려지는 예배마다 고개숙인 영혼마다
긍휼 가득한 이 하루 되게 하소서...
<에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