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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

대진교회

 

 

 

 

아침 식사





내 아침상 위에

빵이 한 덩이,

물 한 잔.



가난으로도

나를 가장 아름답게

만드시 主여.



겨울의 마른 잎새

한끝을,

당신의 가지 위에 남겨두신

主여.



主여,

이 맑은 아침

내 마른 떡 위에 손을 얹으시는

고요한 햇살이시여.



김현승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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