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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이야기

장수교회

 

 

나에게도

 

수정,강민숙

 

 

나에게도

마음 한 구석

조용한 시골의 교회

댕그렁 기도소리 울리고

 

고요히 두손모은

마음이 아름다워

내가 다시 나를 본다

이리도 이쁜것을

 

뚜벅뚜벅

다가가 뚜껑을 열어

건반을 누르며

뭔가 입으로 달삭거린다

 

온 산울림

천지에 노래소리 싸여가고

잠시 듣고있던 산새들도

 교회지붕으로 내려와

같이 합창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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