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부용산
벌교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된다 태백산맥 문학관 그리고 관련 장소들 재석산 ,중도방죽길 , 갈대숲 ,월곡 벽화마을 다 가보았는데 멀리서 우뚝 보이던 부용정이 궁금하고 부용산의 산길이 그리워 찾아가 본다 군민회관에 주차를 하고 부용산으로 오르는 데크계단 하늘로 걸어 올라가는 기분이다 데크에서 보이는 벌교읍 아마도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이곳을 자주 오게되는 거 같다 엄마의 품같은 포근함 부용산에 가는 길 중간중간에 쉼터가 설치되어있다 데크계단이 잘 설치되어있다 고민은 지우개 고민이 아픔들이 지우개로 지워질 수 있다면 난 무얼 제일먼저 지우고 싶을까 충혼탑 체육공원 작곡가 채동선의 묘가 보인다 뒷산 치고는 나무들이 제법 굵다 푸른단풍 가을이면 단풍들겠네 부용정에서 보이는 벌교 유년의 내가 눈물 울었던 곳 그리고 ..
등산이야기
2020. 5. 26. 2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