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리조트 에서 화담숲 가는 길
입구의 단풍이 먼저 반겨준다
가을 이라고 한껏 붉어간다
화담숲
가을이면 생각나는 곳
단풍하면 가보고 싶은 곳
무엇보다
정답게 이야기 하자는 화담
그리고 몸담고 있는 회사의 계열사
생각나고 가보고 싶은 곳의 정문
가슴이 설렌다
화합할 화
말씀 담
화담이 크게 다가온다
관람코스의 입장
단품이 활짝 빛이난다
가을이 성큼 다가섰다
덥다고 불평하는 사이에 가을은 이렇게 가까이 와 있다
이끼원
자연 생성된 이끼들을 그냥 두지않고
이끼로 가꾸는 거 같다
화담숲에서 보이는 화담채
여러 행사와 전시를 하는 공간이다
화담길의 구절초
노란
그리고 하얀
꽃 조차도 화담을 이야기 한다
러브 브릿지
연인들이 좋아 하겠다
가족들이 사랑 이겠다
관람코스가 참 잘 되어있다
힘들지 않게 걸으라고 지그재그로 오르막을 만들어 놓았다
가족끼리 유모차 끌고 오면 좋겠다
꾸며 놓은 거울속에 나무가 비친다
깊은 가을이 되어 붉음 이면 더 아름다을 거 같다
지그재그 길도 있지만
가로질러 가는 길도 있어서
걷는 재미가 있다
깊은 숲의 물레방아
숲에는 단풍이 아직이다
단풍으로 가을이면 정말 환상일 거다
그 풍경을 미처 못보지만
상상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중간 휴게소의 화단
여러꽃들로 가꾸어 놓있다
쉼터의 풍경
새소리 들으며 쉼
힐링 이겟다
관람코스 곳곳에 여러 것으로 꾸며 놓았다
우리 화담 할래요?
자작나무 숲이 물어본다
자작나무 숲
조금 더 자라면 정말 빼곡하니 아름답겠다
다녀온 원대리의 자작나무 숲이 생각난다
자작자작
그래서 자작나무
난 화담으로 답하련다
너는 화담할 수 있니~~?
더 자라고
더 굵어지면
그리고
단풍이면
한번 더 오고싶다
각종 새들을 바위마다 나무마다 꾸며 놓았고
새집도 꾸며 놓았다
가을 그리고 단풍이면
얼마나
붉은 아름다움 일까
상상하게 된다
숲속의 데크길
힐링이다
이곳은
소나무 분재
기대 이상으로 많이 가꾸어져 있다
소나무 동산 그 자체의 힐링
너무 많아서
한그루 한그루 애기할 시간이 없다
전체에 대해 애기할 뿐이다
정말 환상이다
소사나무 분재
정림사지 석탑의 모형을 꾸며 놓았다
어떤 풍경들이 있을까
발걸음이 빨라진다
드디어
제대로 보이는 모노레일
숲 사이로 보여서 잘 안보였는데
가까이서 보게 된다
소사나무
가을이다
소나무 분재 동산의 하부 풍경
구절초 한 조각
낙화
가을을 품는다
위로를 건넨다
화담 하라고 이야기 한다
각각의 분재들이 정말 많다
나무 마다 분재
가을이어서
더 가을이 되는 분재들
색깔이 참 곱다
단풍 분재
물들어 간다
하경정원 이라고 되어 있다
바위와 분재와 꽃들이 잘 어울린다
계절이여
풍경이여
가을이여
위로를 받는다
활짝 가을이면
저 단풍들이 얼마나 빛이날까
이런 풍경일거다
가을이 깊어가면
이렇게 온통 단풍
그날이 오면 다시 오리라
핑크뮬리 정원
댑싸리 꽃도
가을로 피었다
사랑이여
그대 향한 그리움에 잠 못 이루는
내 가슴은
먼 바다에 떠잇는 섬이 되어...
하얗게 흐느끼는 파도가 되어...
유승우 - 그리움
숲은 서서히 가을준비에 한창이다
계절은
가을을 낳는다
가을은
단풍을 물들인다
이 가을에
나는
무얼 하고 있는 걸까
가을이 오면
나는
계절을 탓하고
시간에 굴복한다
오픈 된 곳으로
소나무의 기상
달 사이로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거 같다
관람코스의 마지막 곳
우리지금 화담숲
화담채 호수
가을풍경
너의 풍경
나의 구경
우리는 화담이다
곤지암 리조트의 아침
핑크뮬리가 하루에 반짝인다
화담을 가슴에 품고
가을의 전령
설악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