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시여.. 詩/雪野 이 주 영
주 앞에 온전한 자 누구 오이까
주 앞에 완전히 행하는 자 누구 오이까
내가 온전 하다고 한들 주 보시기에
얼마나 부족한 존재 이니이까
나를 지으신이가 나의 깊은 속
속속들이 들여다 보시고 아시오매
나는 갈 바를 모르겠나이다
나를 흙으로 살아가라 지으셨는데
어찌 나무로 살아 가겠다고 하였는지요
어쩔 수 없이 주님의 영역안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고백 하나이다
나의 뼈 속 깊은곳 까지 곤고함이여
내 마음이 따스한 불빛이 그리워
내 깊은 골수까지 외로워 하나이다
주님 이시여 나로 하여금 당신의
사랑 안에서 늘 따스하게 하옵소서
그리고 영원한 평강을 누리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