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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해외)/호주

호주여행..끌림

조선희" 사진 작가가 그랬다

그 지중해의 산토리니 해변서 그 좋은 풍경들...연인들을 보면서도 마음이 가질 않아 셔터를 누를수가 없었단다

그런데 바위에 핀 선인장에 마음이 끌리어 눌러댄 셔터가 그렇게 평안하다는.

이번 여행에서도 유독이 나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사진을 모아보았다

사진...결국은 끌림이고 마음이 가야지 않던가 

너이든...나이든

 

 세상에서 가장 있어야 할것중에 하나가 가족일것이다 

40의 나이..구부러지지도 ,넘어지지도,흔들리지도 말고 삶의 목표향한 마음이 곧았으면 ..

이국이여서인가

얼굴색이 다르다고,풍경이 다르다고 별개다 뭉클해진다 

있어야할 자리에 있지않는 모든것은 그리움일것이다 

곪아터진 구석에서 피여낸 생명이 눈물겹다 

하수구에서도 꽃이 피듯이 마음의 하수구에도 한송이 희망을 픠워냈으면 

  잘려나간 몸뚱이의 전설은 간데없고 달랑 남은 그루터기가 이제부터 전설을 만들어가는데...

문만 보면 문만 보면 자꾸만 안이 궁금하고 들어가고 싶어진다 

 누구의 정성이 이렇듯 아름답게 피워냇을까

 또 문이다...한참을 들여다 보지만 한낮 낮선이일뿐이다

문은 내 사진에 항상  머뭇거릴것이다

 색바랜 세월사이로 지나쳐온 시간이 느껴진다

 꽃은 지지만 이제 시작인걸..

 가을....그리고 봄

 이왕 버리는것.필요한 사람에게는 꼭 있어야할 아쉬움이기에...배려

 갈라진 틈 사이로 아!생명이여

 only,꼭,제발..나 임을 잊지말자 

아마 조선희 작가도 이렇듯 마음을 빼앗겼을터.. 

그녀...그 수많은 사람들,종족들 모두들 오페라 하우스를 한없이 바라보는데

시선은 어디로,마음은 무엇을 품기에 저토록  자신감이 넘치는지..

사람은 사람이 사는곳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그 사람이 또 우릴 슬프게 한다 

골목..어디서곤 내게 추억이되고 사진의 풀어야할 숙제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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