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 대천항
서해를 오가는 여러 여객선들이 머무는 곳

이곳에는
갈매기들이 더 많은 거 같다
먹을것들이 더 많아서 일 거다

날씨만 다를뿐
그대로 변한 것이 없다

아니
이곳에 서 있는 나도 변했으리라
모습도 마음도
어떤 것으로든 변햇을 거다


배가 들어오고 나갈때 마다
갈매기들이 춤을 춘다

어느집 창가
예쁜꽃들로 꾸며 놓았다

해변길의 미니 카페
가장 작은 카페의 하나 일 거다

다시 대천항
하얀등대


이곳에서
앞전에 왔을 때와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같은 장소에서 잠을 자고
같은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다시 서해로의 하루밤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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