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면도 가는 길 드르니항
태안군 남면과 안면읍을 잇는 다리
우리말 들른다 를 인용하여 드르니 항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구불러 올라가는 길이 독특하게 생겼다

앞전에도 보았던 안면도 해수욕장 송림
소나무 사이로 길께 뻗은 길이 참 예쁘다

그때는 파도가 얼마나 몰아치던지~
퇴직의 마음이 얼마나 내려 앉던지~
지금은 잔잔한 바다
따스하니 맞이해 준다

그때와 다르게
지금은 금계국 꽃이 한창이다
그때 그토록 아팠던 마음이 이제서야 숨을 쉰다

해변의 길
건고 또 걷고
다시 걷고 또 걷고 싶다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저 바위들이 있어서 너무 좋더라

오늘도 어김없이 갈매기들이 반겨준다

엄마와 아들
아들은 갈매기를 부르고
엄마는 카메라를 누르고
얼마나 소중한 순간인지를 알았으면 좋겠다

밥을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갈매기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모래 작품

순간을 멈추고
지금은 바다
순간을 이어간다

무리의 갈매기들이 하늘을 가른다
날마다 이 풍경을 보고싶다
이곳이면 이사를 와도 울지는 않을 거 같다


할매바위할아배 바위를 돌고돌아 갈매기들의 비상
나도 날고 있는 것이다
여행으로의 날개
나 보다 더 나를 알게하는 여행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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