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이야기

서해안 여행 1 / 홍성 용봉산

똘망하루 2025. 5. 26. 09:08

서해안 여행길에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충남 홍성 용봉산에 오른다

 

산행 입구의 바위와 나무들

용봉산이 어떤 산 인지를 먼저 알려주는 거 같다

 

 

진달래가 한창이다

 

 

주차장-산림휴양관-용봉산-노적봉 - 악귀봉- 임간휴게소-하산-원점회귀 코스로 잡았다

 

 

코스 이정표는 잘 되어 있지만

초행의 산행은 언제나 헷갈린다

 

 

푸르름의 극치

봄을 지난다

 

 

진달래가 군데군데 

색깔이 참 곱다

 

 

어느정도 올라서자

암릉의 향연이 시작된다

 

 

이름모를 봉우리 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네 삶들이 숨을 쉰다

 

 

높지않는 산 인데

암릉은 높은산들에게 뒤지지 않을 만큼의 풍경이다

 

 

악귀봉이 보인다

 

 

정상 가는 길

 

 

분재급 소나무들이 여럿 보인다

 

 

설악의 어느 한 부분을 보는 거 같다

 

 

아직 녹지 않는 눈이

진달래를 시셈하고 있다

 

 

용봉산 정상

해발 381미터

 

 

저기는 어느 산일까

저 곳도 오르고 싶다

 

 

정상의 고양이들

먹을것을 찾아 어슬렁 거린다

 

 

나 보기가 역겹더라도

가지는 마세요

 

 

창조주의 위대하심

매번을 느낀다

 

 

어느 산행객이 벌써 앞서간다

 

 

말없이 고이 보내 드려야 하지만

나는 어쩌란 말이요

 

 

여러 모양의 바위들이 즐겁다

 

 

반대편의 풍경

저곳으로 올라오는 코스도 있다

 

 

용봉산 노적봉

 

 

작은 소나무가 참 예쁘다

모두가 잘 길러주길 부탁해 본다

여러 산들을 기 보았지만

용봉산 특유의 웅장함이 다르게 느껴진다

 

 

행운바위

설명은 되어있지 않지만

일부가 파손되고 남아 있는 것으로 행운 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부디 가시겠다면

나를 밟지는 말고 가세요

아프답니다

 

 

저곳을 오르려니

벌써 무릎이 즐거워진다

 

 

악귀봉 주변의 바위들

 

 

오르는 재미가 있다

 

 

악귀봉 이정표

 

 

바위 하나가

정상을 향하여 자세를 잡는다

 

 

전망대 쪽의 바위

 

 

누가 일부러 쌓아놓은 것 같은 질서가 있다

 

 

진짜 다채로운 바위들의 산

 

 

볼수록 장관이다

 

 

산행객의 드론 촬영이 한창이다

 

 

물개바위

 

 

용봉산 악귀봉

 

 

능선을 타고 하산길에 오른다

 

 

옹기종기

바위들이 즐겁다

 

 

그래도

우리 다시 만나요

 

 

바위 이름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군데군데

바위들이 진을 치고 있다

 

 

창조주의 걸작품

 

 

병풍바위가 보인다

 

 

2층 바위

 

 

진달래가 한아름으로 안긴다

마음에도 꽃이 핀다

 

 

내가 가는 길

네가 있는 곳

인연 이다

 

 

폭포 일 건데

물량이 적다

 

 

하산길

 

 

벚꽃이 반겨준다

 

 

하산하여 보이는 용봉산

작지만 우람한 근육들

마음에 소원하나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