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이야기

누에처럼 생긴 누에섬

똘망하루 2020. 6. 23. 22:05

누에섬 건너편 노두길에서 보이는 누에섬과 풍력발전

그냥 노두길로 연결되어 평범했을 누에섬이

입구의 풍력발전 설치로 하나의 작품이 되었다

 

 

누에섬 주차장에서 보이는 풍력발전과 누에섬

앞전

제부도에서 멀리 보이던 바다 위 풍력시설이 이국적이어서

알아보니 누에섬 이다

그때 알았더라면 바로 보러갔을 것인데

이번에 대부도와 연계해서 다녀왔다

 

 

누에섬 트레킹 시작

넓게 펼쳐진 갯벌에

가슴이 시원하게 열린다

 

 

일몰때 찍어놓은 사진보니

환상의 풍경

섬과 풍력발전이 잘 어울린다

 

 

갯벌체험이 한창이다

나올때 보니

바지락이 제법이다

 

 

돌지않고 멈춤이다

작동의 원리가 마냥 바람의 영향인지 잘 모르겠다

 

 

또 하나의 노두길

길게 이어진 길의 마지막에

바위 두개가 참 신비롭다

이따 나오는 길에 가봐야 겠다

 

 

그냥 하양이 아닌

여러 색깔로 멋을 냈으면 어떨까 싶다

 

 

갯벌 저 멀리로 보이는 바위

제부도 생각이 난다

 

 

흐린날씨 여서

더 몽환적 풍경이 전해진다

 

 

길게 보아야

누에를 닮았나 보다

 

 

노두길이 섬 주위까지 길게 이어진다

바다위를 걷는 기분이다

 

 

등대 전망대가 보인다

올라갔을때는 코로나로 인해 출입금지 였다

 

 

등대 전망대 올라가는 길에서 보이는 바다

 

 

바다로 가는 길

바다 건너 앞전 다녀온 제부도가 보인다

하루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섬 주위로 둘레길이 있다

오롯이 바다를 친구로 두고 걷는 길

 

 

움직이는 모든 것들은

흔적을 남긴다

난 어느 흔적으로  남길까

 

 

섬에서 보이는 풍력발전

 

 

길게 이어지는 모래길

그리고 풍력발전

뭐랄까

그냥 형언할 수 없는 소용돌이가 가슴을 채운다

 

 

나팔꽃이 해안에 가득

예쁘다

 

 

섬 입구의 조형물

막대마다 물고기 들이 걸려있다

 

 

이제 나가는 길

 

 

자전거로의 한 바퀴도

너무너무 즐겁겠다

 

 

이제

또 다른 노두길을 걷는다

 

 

또 다른 노두길에서 보이는

누에섬과 풍력발전

 

 

갯벌 위

바위 두개

신비롭기 그지 없다

 

 

바닷물이 들어오면

또 어떤 풍경일까

 

 

길의 끝

바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마음이 허전하다

 

 

바위의 생김새도 참 오묘하다

파도에 시달린 흔적이 모양으로 남았다

 

 

전국에 풍력발전은 얼마나 될까

오늘따라 궁금해 진다

제주도 부터 자은도 비금도 ~~이곳까지

 

 

두 갈래의 물줄기

두개의 풍력발전

섬과 난 오롯이 혼자

그래서 더 뿌듯한 행복

혼자의 충만함

 

 

서해안 이어서인지

식당마다 바지락 칼국수가 주메뉴이던데.....

그만큼 조개가 많은 가 보다

 

 

가족단위로

갯벌체험 하러 많이 왔다

 

 

이제 

누에섬 입구에 있는

대부도 해솔길 6코스 일부를 가본다

 

 

대부도 해솔길 가는 길에 보이는 누애섬

 

 

정상 정자까지 길이 잘 되어있다

 

 

산길도 잠깐 걷는다

 

 

언덕 정상에 설치된 쉼터

 

 

누에섬이 한 눈에 보인다

전라도의 서해안 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서해

마음마저 넓게 퍼져간다

 

 

이제 탄도항

낚시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다

 

 

흐린날씨 탓에

풍경마저 흐릿한

그 자체로의 항구풍경

 

 

탄도항 등대

 

 

탄도항에서 잠시 머물다

대부도로 간다

어느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가슴이 춤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