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도 환상의 그림산 선왕산 - 2
선왕산에서 보이는 하누넘 해수욕장
하트 해변이라고도 한다
정말 예쁘다
거의 어떤 것들은
멀리서 보아야 더 예쁘게 보인다
그림산에서 내려와
중턱의 의자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시며
가야 할 선왕산 줄기를 쳐다본다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가슴이 벅찬다
뒤돌아 본 그림산
웅장하다
멋있고 아름답다
산에서
아래 마을을 보면
마을들이 참 예쁘다
살아가는 그 분들도
참 예쁘시길 바래본다
소나무 한 그루
멀리 보이는 마을과
들판과 바다
섬 산행의 묘미가 즐겁다
촛대바위 라고 이름 붙여본다
사람 옆 모습 바위
자세히 보아야 보인다
바위위에 바위
참 신통방통 즐겁다
자연의 신비로움
창조주의 섭리가 이리도 오묘하며
넓고 깊고 높으시다
형제바위?
어느 협곡 같다
섬 들판 치고는
구획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어있다
나중에는
바다쪽으로 트레킹 와야겠다
그림산과
한산 저수지
구멍뚫린 바위도 있다
선왕산 가는 길에 보이는 그림산
지금까지 많은 산행을 하였지만
이 산이 주는 매력에 한 동안 행복할 거 같다
코끼리 앞 모습을 닮았다
돌담이 유명한
내촌마을에서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인다
독수리가 날개짓 하는 모습의....
조그만 바위가 앙증맞기 까지 한다
지나온 길
실로 아름답다
선왕산 정상
해발 255미터
이제 하누넘 해수욕장으로의 하산 길
발걸음이 춤을춘다
하산길에 보이는 선왕산 정상
드디어
그 예쁜
하누넘 해수욕장이 보인다
산 위에서 보이는 해수욕장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하산 길에도
암릉의 연속이다
하누넘 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치고
섬 택시를 이용하여
비금도의 이곳저곳을 살짝 보고
가산항에 도착
귀가길에
또 몇군데 들러 구경하러 간다
여행은
여행을 만들고
또 여행은
여행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