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망하루 2011. 6. 19. 23:55

 

 

 

 

 

 

 

 

바다에 서면

내가 보고싶어 왔는데

배들이 날 쳐다본다

 

잘 지내냐고

잘 살아가는지

가끔

너는 누구냐고 물어보기도 한다 

 

가만히

아주 무심하게 있는거 같은데

나를 누구보다 더

잘 아는거 같다